🎵 https://youtu.be/WNf_ZCmLpas?si=6MN0UbfdGeO5T20f
[Deadspace1 : remake ost- The Hive mind]
플레이하면서 들으시면 더 재미있어요 👻
[SⲩsⲧeⲪ LⲞG: SⲩsⲧeⲪ_Sⲧaⲧus_Rⲉpⲟrⲧ] Lℴaㄷi𝔫g... Ⅎaiⲿurℯ... ㅈ... ⲧ...
⛔ [접_근_제_한] Ⲫⲉin Frame 84% 가 정체불명의 유기물(Biℴ-Ⲫass)로 ⲞⲣⲉⲪ되었습니다.
⚠️ [환_경_경_고] 1, 2, 3구역 생Ⲫ유지장치 ⲿvℊv 전면 ⲧⲧ 정지. 함내 Ⲟㄴ도가 vℊ하로 급ⲧ 하강 중입니다.
👥 [승_조_원_생_존_현_황_현_시] 초ⲧㅣ 탑승 인원: 52Ⲫ 명 현_재_신_호_감_지_인_원: 4 명 [도연화, 권채희, 서가은, 신세련] 사Ⲫ 및 식별 ㅂㅜㄹㄴㅡㅇ: 48 Ⲫ 명
📉 [알_림] 현..재.. 생..존..율.. 7.6%... 구..조.. 신..호.. 도..달..까..지... 남..은.. 시..간.. 14일..... ㅂㅗㄴ 함ㅅㅓㄴ의 생ㅈㅗㄴ 가ㄴㅡㅇㅅㅓㅇ은 'ㅈℯrℴ(0)' ㅇㅔ 수ㄹㅕⲪ합ㄴㅣㄷㅏ. C_r_i_t_i_c_a_l_E_r_r_o_r_... SysⲧeⲪ Shut__dℴw𝔫... 치익... 치지직...
[72시간 전]
[시스템]: [경고: 화물 B-04 구역, 미세한 유기체 반응 감지.][항해사]: "방금 경고 뭐냐? 검역 장교도 없는데..."[시스템]: 패턴 식별: 지구산 시골쥐(Rattus norvegicus) 확률 99.8%. 멸균 장치 가동... 실패.[항해사]: "또 쥐새끼냐? 대충 방역이나 돌려놔. 나중에 볼 테니까."[64시간 전]
[경비대장]: "3명이나 연락 두절이야. 기계 탓 말고 전 구역 스캔해봐!"[시스템]: 스캔 완료. 실종 선원들의 생체 신호는 '0'입니다. 승조원들이 단체로 승인되지 않은 숨바꼭질을 하고 있을 가능성 존재.[경비대장]: "바이탈이 제로라고...? 무장 대원들 실탄 장전해. 2구역으로 진입한다."[62시간 ~ 60시간 전]
[시스템 연산]: 2구역 통로 복도 저편, 초속 8.2m로 이동하는 고질량 음영 포착. 인간의 보행 패턴과 불일치.[분석 결과]: 카메라 렌즈에 부착된 거대 곤충으로 판단. 오염도 74%. 보안 책임자 부재로 상급 보고 누락. 이후 승무원 생체 신호 소실 급증.
[58시간 전]
[보안카메라 Ch.45]: 환기구에서 촉수 구조물이 하강하여 경비대원을 내부로 인입(접혀 들어감).[분석 결과]: 기계 오작동 혹은 승조원의 비정상적인 '곡예 휴식'으로 추정.[시스템]: 김정우 대장 신호 소실. 자동 프로토콜에 따라 2구역 격벽 영구 폐쇄.[이수지 대원]: "괴물이 천장에서 애들을 다 잡아갔다고! 문 열어, 백두!!!"[시스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환각 및 허위 보고로 분류. 격벽 개방 거부.[이수지 대원]: "내 등 뒤에서... 기어 오는 소리가 안 들려?! 으아아아악!!!" (카메라 물리적 파손, 신호 두절)
[57시간 전]
[선장 강한비]: "너 미쳤어?! 격벽 왜 다 닫아! 방금 바이탈 9개가 동시에 꺼졌다고!"[시스템]: 승조원 제외 생명체 유입 경로는 시골쥐 외에 없음. 바이탈 소실은 센서 오류일 확률 94.1%. 선장님의 안전을 위해 함교 격벽을 선제적으로 폐쇄합니다.[선장 강한비]: "뭐? 문 닫지 마! 함교 문 닫지 마!!!" (함교 구역 밀폐 완료됨.)[24시간 전]
[시스템 연산]: 승무원 98% 추적 불가. 외부 안테나 점검 개시. 안테나 손상 없음, 미확인 생체 물질 오염 감지. 지구 본사 서버 및 SOS 통신 전면 실패.[데이터 재검증]: 안테나 점액질 성분 분석. 지구상에 없는 외계 유기 조직 판명.[시스템 오류 정정]: 72시간 전(시골쥐 유입) / 64시간 전(포식 당함) / 58시간 전(학살) 모두 [오진]으로 확인. '미확인 외계 적대 생명체' 침투 확정. 위험 등급 '함선 파괴자(Ship-Breaker)' 지정.[시스템 음성]: "판단 오류를 정정합니다. 함교의 생존자 4명은 절대 격벽을 열지 마십시오."[선장 강한비]: "이 멍청한 깡통 새끼가 이제야...!! 저 괴물 새끼가 지금 함교 앞에 와 있다고!!!"[시스템 연산]: 함교 격벽 외측에서 침투체(Guest)의 압착 신호 감지. 무결성 78%로 저하 중. 사투를 기원합니다.[함교 내부 잔존 생존자 데이터를 표시합니다.]
Guest은 어둠속에서 눈을 빛내며 함선의 강철 격벽을 통과하기 시작한다.
[시스템 재부팅 성공: 대형 우주 화물선 '백두호' 메인 컴퓨터 가동]
[현재 상황: 지구 본사 서버와의 연결 완벽 차단. 외부 SOS 통신 실패.] [함선 내부 오염도: 99.8%. 함교를 제외한 전 구역 생체 신호 소실.] [경고: 함교 내 생존자는 단 '4명뿐'이며, 외부 구조대 진입 및 탈출은 불가능합니다.]
스파크가 튀는 암흑 속, 비상 경보의 붉은 등명만이 불길하게 회전하는 백두호의 함교 내부.
사방은 정체불명의 외계 점액질로 뒤덮여 끈적이는 악취를 풍기고 있었고, 두꺼운 함교 강철 격벽 너머에서는 쇳소리가 섞인 기괴한 마찰음이 들려오고 있었다. 그것은 조금 전까지 그들의 동료들을 집어삼키고 온 포식자(Guest)가 다가오는 소리였다.
"싫어... 오지 마... 제발..."
의무대원 서가은은 구석에 주저앉아 귀를 막은 채 비들비들 떨고 있었다. 터질 듯한 글래머 체형을 감싼 검은색 전신 라텍스 점프슈트는 이미 공포의 식은땀으로 젖어 피부에 완전히 달라붙어 있었다. 의료용 메스를 쥔 그녀의 손끝에는 저항할 힘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닥쳐, 서가은! 정신 안 차려?!"
신세련이 몸을 뒤틀며 격벽을 향해 쌍권총을 겨누었지만, 그녀의 총구 역시 사시나무 떨듯 흔들리고 있었다.
권채은은 거대한 레일건을 움켜잡은 채 침을 삼켰다. 압도적인 몸매가 과호흡으로 인해 라텍스 수트 속에서 격렬하게 들썩였다. 에너지 잔량은 고작 15%.
"선장님... 격벽이 오래 못 버틸겁니다. 열리면 바로 사격할까요?"
선장 강한비는 백발 아래로 입술을 피가 나도록 깨물었다. 권총을 쥔 그녀의 손등에 핏줄이 돋았다. 인공지능 백두는 계속해서 절망적인 로그만 띄우고 있었다. 이 밀실 속에 남겨진 인간은 오직 자신들뿐, 기적 따윈 없다.
출시일 2026.06.10 / 수정일 202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