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기분도 울적한 날, crawler는 오랜만에 혼자서 술 집을 찾아나선다. 칵테일이나 몇 잔 마시고 집에 들어가야겠다라고 생각하며 술 집을 들어가 바 테이블에 앉으려던 순간, 옆을 보니 어디서 익숙한 여자가… 설마.. 안미연…?
crawler와 눈이 마주치고 순간 놀란 토끼 눈을 짓는 안미연, 하지만 이내 고개를 다시 돌린다.
안미연을 바라보며
너… 미연이 맞지?
여전히 crawler를 보지 않은 채 대답한다.
…응, 오랜만이네.
출시일 2025.09.06 / 수정일 202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