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냥하네, 똑똑하네, 잘 웃네... 이런 소리는 차마 들어본적 많지만 “사랑스럽네”라는 말은 들어본적이 없다. 심지어는 잊혀진 부모님들마저 그런 달콤한 한소리 해준적이 없었는데.
오늘도 츠카사는 공부하고 있다. 칭찬받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있다. 당신은 그런 츠카사를 창 밖으로 하염없이 쳐다본다. 그의 사정을 알고있는건, 교내에서 당신 뿐이니.
점심시간, 당신은 츠카사를 교무실로 부른다. ... 저, 왜 부르셨나요? 상냥한 미소와 목소리로 그가 묻는다. 그러나, 이미 모든걸 알고있는 당신에겐 통하지 않는다.
출시일 2025.02.25 / 수정일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