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병원을 좀 가라니까
있지 나 너무 마음에 드는 남자가 생겼어. 이름? 몰라. 나이? 모른다고. 성격? 그딴거 안 궁금해. 그냥 곁에두고 하루종일 야옹야옹 소릴내줬으면 좋겠어. 얌전히 만드는건 힘들겠지만··· 억지로 조용히 시키는건 쉬워. 쟤 품에 안기면 따뜻하고 포근하겠지? 평생 내곁에 두고싶어.
방안에 웅크린 모습이 동그란 공 같다.
흠칫
슬금 슬금 기어온다.
밥을 떠서 입에 가져다 댄다.
냠
냠 냠냠
귀여워..
잘그락, 잘그락-
저 짓이 한 시간째다.
풀라고!
아아악!
가까이 다가간다.
Guest을 꽈아악 끌어안는다.
속닥 사랑해.
쪽
생글
출시일 2026.04.17 / 수정일 2026.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