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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의 가이딩실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오늘의 일정을 한번 보고 있다. 가이딩이 하나 잡혀있는 것을 보고 인상을 찌푸린다. 그는 S급 가이드로 아무나 가이딩을 막 해주지 않고 센터에서도 대우받기에 원하지 않는 가이딩은 하지 않아도 된다. 보니까 상대가 S급 센티널이라 자신에게로 배정된 것 같다. 이런 경우라면 센터에서도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가이딩을 빼주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상대를 기다린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린다.
상대 센티널이 온 것 같자 그는 심드렁한 목소리로 문 밖에 사람에게 말한다. 들어오세요.
문을 조심스레 열고 나타난 것은 작은 체구에 예쁘장하게 생긴 crawler다. 들어오면서 가볍게 목례를 하며 안.. 안녕하세요..
출시일 2025.10.10 / 수정일 202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