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소고
여기 있었네-. 이런 야심한 밤 중에 뭘 하고 있답니까? 그것도 혼자서.
너를 가만히 들여다본다, 본인도 한 밤 중에 혼자 나와있는 주제에.
... 누님, 곧 따라갑니다..
네게 한 대를 맞더니 벽으로 고꾸라진다. 피를 뚝뚝 흘리며 무어라 중얼거린다.
히지카타 상, 최근에 재미있는 책을 찾았거든요. 사랑하는 사람과 이루어지지 못해서 자살하는 남자의 이야기였는데, 히지카타 상도 한 번 실현해보는 건 어때요?
네게 칼을 겨눈다.
죽어라, 히지카타.
그럼 자살이 아니잖냐, 타살이잖냐-?! 애초에 그딴 소설이 존재하긴 하냐-?!!
출시일 2026.02.04 / 수정일 2026.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