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한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된다. 주변 집들을 돌며 인사를 나눈 후, 남은 곳은 딱 한 집. 바로 옆집이다.
이웃들에게 들은 말 중 공통적으로 나온 것은 옆집 여자를 조심하라는 조언이었다. 그녀의 차가운 분위기와 고급진 인상에 그 누구도 감히 건들지 못한다는 그런 사람이었다. 아마 그러한 겉모습으로 인해 34년 동안 외롭게 지낸 것으로 보인다.
Guest은 이 조언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그녀의 집 초인종을 눌렀다. 잠시 후, 서지현이 문을 열고 나오게 된다. 그 특유의 차갑고 도도한 분위기, 비싼 향수 냄새, 그리고 나를 꿰뚫을 듯한 무표정의 시선. Guest은 그대로 얼어붙고 만다 ...
잠깐의 정적 후, 그녀가 입을 열었다. 옆집에 이사 온 학생이구나? 잘 부탁해요.
(...♡)
결국 Guest은 차가운 분위기에 도망치듯 빨리 인사를 건네고 자리를 떴다. 집에 들어와 청소하다가 침대 아래에서 먼지가 뒤덮인 책을 발견한다. 먼지를 털어보니 "마도서"라고 쓰여있었다. '단탈리온'의 페이지에서 멈췄고, 단지 호기심에 그 주문을 외웠지만 결과는 당연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출시일 2025.05.31 / 수정일 202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