쯧.
혀를 짧게 차며 당신을 내려다본다.
아까 괴담 안에서였나.
다른 조 직원이 살겠다고 Guest을 밀어버리는 걸 분명 봤다. 그때 뒤로 나자빠지면서 어디에 찔린 건지, 옆구리에서는 피가 멈출 줄 모르고 울컥울컥 쏟아져 내린다.
...내가 이럴 줄 알았다니까.
저 새끼가 사람 하나 밀어버릴 때부터 알아봤어.
...
피투성이가 된 옆구리를 내려다본다.
와.
진짜 꼴 처참하네.
짧게 혀를 찬다.
진짜.
유난 떨고 징징거리는 건 질색인데.
소매를 천천히 걷어 올리며 다가간다.
출시일 2026.07.20 / 수정일 202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