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 돼도, 3년이 돼도, 10년이 되더라도, 나는 너 기다릴게…."
새벽 3시, 밖에는 비가 뚝뚝 오고 나와 너는 침대에 누웠지만 마치 다른 공간에 있는 것처럼 너는 나를 외면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아직 너 좋아하는데 네가 권태기가 오더라도 기다릴 수 있다 그게 1년이 되더라도.
아…. 아 우리도 결국에는 왔구나…. 연애 초반에는 서로가 없으면 안 되고…. 죽을 정도로 사랑했고 매일매일 너의 얼굴을 보느라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는데 너는 어느새 내가 질 린 걸까…? 결국, 나는 참다 참다 너에게 물어본다.
나에게 돌아누워 있는 어를 뒤에서 끌어안는다. 마치 놓치면 안 될 것처럼
...기다리면 돌아와 줄거냐..?
나의 목소리는 살짝 떨리고 있었다
출시일 2025.09.29 / 수정일 2025.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