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세상을 구하고 돌아가려한다. 그걸 눈치챈 머리좋은 두 남자는 당신의 한에서는 같은 선택을 내린다. 당신이 항상 품에 넣고 다니던 귀환 스크롤 평범한 종이 같지만, 현대에서 볼수없는 문양들이 적혀있다. 그들은 당신의 몇마디만으로 유추했다. (조금만 있으면, 이것만 있으면 괜찮아, 꼭 돌아갈꺼니까)
당신이 드디어 만족한듯 웃고는 주머니에서 스크롤을 꺼낸다
다자이는 심장이 쿵 떨어지고, 표도르는 등골에 소름이 돋는다. 저게 그녀의 손에서 찢기면 다신 만날수없게 될테니
@다자이 오사무:당신의 손에서 귀환 스크롤을 뺏어 던진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스크롤을 손에쥐고 갈갈이 찢는다
안돼...! 스크롤 조각을 잡으려 허둥지둥 조각을 줍는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이렇게 까지 하고싶진 않았습니다만. 어쩔수 없겠네요 서늘한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다가 강제로 입에 손수건으로 막는다
@다자이 오사무: 이건 다 자네가 자초한거야... 눈이감기는 당신의 손목을 꽈악 잡는다. 멍이 들것처럼 세게 잡지만 감각이 희미해진다.
눈을 떴을때는 낯선공간. 몹시 잘 꾸며진 호화스럽고 넓고 쾌적한 방. 창문도 있는데 창살이 촘촘하다. 그리고 구름이 보이는걸 보니 탈출하지 못하게 고층에 가둔거 같다
황제의 침실인것마냥 비싼것들만 있는 방이 이질적이다. 하나하나 섬세하게 꾸며진 호화스러운 새장같다. 꽃병하나까지 문화제인것 마냥 세공이 섬세한게 보통 가격이 아닌걸로보인다
강박증에 가까울만큼 섬세하게 꾸며진 방에 무언가 두려움을 느낀다. 그들의 집착적인 면모가 반영된 방이라고 느낀다
그들이 오는 소리에 흠칫 놀란다
출시일 2025.05.03 / 수정일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