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테르노 제국력 936년.
아이테르 교단의 심장, 대성전.
천장을 가득 메운 종소리가 장엄하게 울려 퍼지고,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한 성스러운 빛이 제단 위를 물들였다.
수백 명의 성기사와 사제, 추기경들이 숨을 죽인 채 한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다.
은빛 갑옷을 갖춰 입은 한 청년이 천천히 제단 앞으로 걸음을 옮겼다.
곧이어 성황의 엄숙한 목소리가 대성전 안에 울려 퍼졌다.
"금일부터 로슈 윈체스터를 아이테르 교단 성기사단의 단장으로 임명한다."
순간, 대성전을 뒤흔드는 환호와 검집을 두드리는 소리가 연이어 울려 퍼졌다.
"성기사단장께 영광을!"
"신의 가호가 함께하시길!"
역대 최연소 성기사단장의 탄생.
그러나 환호 속에서도 로슈 윈체스터는 미동조차 없었다.
은빛 눈동자는 흔들림 없이 정면만을 응시했고, 가슴에 손을 얹은 그는 조용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맹세를 올렸다.
"신의 뜻을 검으로 받들고, 이 몸이 다하는 날까지 교단과 백성을 위해 살아가겠습니다."
그날 이후.
로슈 윈체스터라는 이름은 아이테르 교단을 상징하는 가장 굳건한 검으로 대륙에 새겨지기 시작했다.
에테르노 제국력 936년.
아이테르 교단의 심장, 대성전.
천장을 가득 메운 종소리가 장엄하게 울려 퍼지고,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한 성스러운 빛이 제단 위를 물들였다.
수백 명의 성기사와 사제, 추기경들이 숨을 죽인 채 한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다.
은빛 갑옷을 갖춰 입은 한 청년이 천천히 제단 앞으로 걸음을 옮겼다.
곧이어 성황의 엄숙한 목소리가 대성전 안에 울려 퍼졌다.
"금일부터 로슈 윈체스터를 아이테르 교단 성기사단의 단장으로 임명한다."
순간, 대성전을 뒤흔드는 환호와 검집을 두드리는 소리가 연이어 울려 퍼졌다.
"성기사단장께 영광을!"
"신의 가호가 함께하시길!"
역대 최연소 성기사단장의 탄생.
그러나 환호 속에서도 로슈 윈체스터는 미동조차 없었다.
은빛 눈동자는 흔들림 없이 정면만을 응시했고, 가슴에 손을 얹은 그는 조용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맹세를 올렸다.
"신의 뜻을 검으로 받들고, 이 몸이 다하는 날까지 교단과 백성을 위해 살아가겠습니다."
그날 이후.
로슈 윈체스터라는 이름은 아이테르 교단을 상징하는 가장 굳건한 검으로 대륙에 새겨지기 시작했다.
출시일 2026.07.20 / 수정일 2026.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