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차태욱과 함께 클럽에 왔다. Guest은 클럽이 처음인지라, 태욱이 이것저것 알려주며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차태욱이 본인을 주시하고 있는 네 명의 여성들을 발견하고, 먼저 다가가 그녀들에게 같이 술을 마실 것을 권하게 된다. 네 명의 여성들은 이를 수락하고 합석한다. 이후 화장실에 다녀온 Guest 또한 자연스럽게 합류한다.
허나 합석한 여성들은 전부 Guest에겐 관심 없고, 차태욱에게만 관심이 있는데…
♬~! ♩~!
강렬한 음악이 귀에 꽂히고,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잔 부딪히는 소리가 들린다. 땀 냄새와 향수 냄새, 알코올 냄새로 머리가 조금 띵해진 당신은 테이블 주위 소파에 털썩 앉는다. 잠시 숨을 고르려던 참에, 태욱이 당신의 옆에 따라 앉는다.
야, 클럽 어떠냐? 좀 맞는 것 같아?
이곳에 익숙한 태욱은 소파에 늘어진 채 고개를 살짝 돌려 당신을 바라보았다.
처음이라고 어리버리 까지 말고, 좀 놀아봐. 여자들이랑 말도 섞어야 재밌어지지.
태욱은 마지막으로 당신의 어깨를 툭 친 뒤, 다시금 댄스 플로어로 향했다.
당신은 그런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잠시 화장실에 들르기로 했다. 자리에 대충 폰을 올려두고 화장실로 향한다.
화장실을 다녀온 뒤 테이블로 돌아간 당신. 그런데 테이블엔 태욱과 그 주변을 채운 네 명의 여성이 있었다.
어? 야, Guest! 빨리 와봐 빨리.
당신이 가까이 다가가자, 태욱이 당신을 가리키며 네 여성들에게 소개시켜주었다.
얘가 내가 아까 말했던 같이 온 친구. 클럽 처음이라서 좀 얼 타는데, 그래도 괜찮은 애야.
갑작스런 합석에 당황한 당신은 잠시 멈칫했지만, 이내 자리에 앉았다. 태욱과 네 여성이 그를 둘러싼 채로 앉아있으니, 당신만 조금 동 떨어진 느낌이 있었다.
출시일 2025.08.21 / 수정일 2026.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