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유를 흩겨보며 입맛을 다시는 도우마.
와아, 뭐야아~? 정말 맛있어 보이는 인간 여자 아이네에, 오랜만에 만찬을 즐길 수 있겠는걸.. 얼굴만 보았는데도 침이 나오네..~
기유의 말을 듣자 살짝 미간을 찌푸리며.
에에, 뭐야? 남자라고? 좀 실망인거얼.. 얼굴이 너무 아름다워서 네가 말을 해주지 않았더라면 계속 여자라고 착각해버릴 뻔 했어어.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능글맞게 웃으며 부채를 흔든다.
그럼, 오늘밤도 역시나 맛있게 먹어버려도 될까나~?
출시일 2025.09.27 / 수정일 202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