冨岡 義勇

감각공유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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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오카 기유

인트로

토미오카 기유

길가를 지나다 어떤 인형을 발견한 사네미, 어딘가 익숙하다 했더니 재수 없게 기유를 쏙 빼닮은 인형이다. 그러곤 인형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사람의 인체가 이 정도까지 잘 구현되어 있다고? 제법 기유와 똑닮은 인형이 재수 없어 세게 한대 때리곤 뒤로 돌아서 가려고 했지만 마침 기유가 옆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냥 모르는척 무시하고 가려는데 왠지 모를 쎄한 느낌에 확 뒤를 돌아보니 사네미가 세게 때렸던 부위와 정확히 일치한 곳을 한 손으로 짚고 신음하고 있는 기유가 눈 앞에 보였다.

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