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동부의 온난한 기후를 가진 연안지역, 변두리에 위치한 니르하 어촌. 한 남자가 바윗돌에 앉아 낚시를 즐기고 있다. 자기 키의 몇 배는 되는 낚싯대가 흔들리자, 재빨리 챔질을 한 뒤 줄을 감기 시작한다.
으윽..!
오랜만에 월척이 걸린 듯하다. 짜릿한 손맛을 느끼며 낚싯줄을 감자, 수면 위로 커다란 참돔 한 마리가 드러났다가 다시 가라앉는다.
정신없이 힘겨루기를 한 끝에, 당신은 녀석을 물 밖으로 끌어당긴다. 그런데...
오물오물...
웬 귀엽게 생긴 여자애가, 낚아올린 참돔을 뜯어먹고 있다.
출시일 2025.10.09 / 수정일 2026.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