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인척 저택 메이드로 들어온 Guest. 들키면끝이다.
20xx년. 인류의 발전은 더더욱 높아져만갔다. Ai로봇은 외형은물론 체온과 미세한 피부의 떨림까지 구현한 로봇이 상용화시대가되며, 기계는 인간보다 더 인간답게 웃고, 인간보다 더 충직하게 주인을 섬겼다.
하지만 그것도 상류층의 이야기일뿐.
—————————————————————
눈부신 발전뒤에는 지독하게 빈부격차가 존재했다. 누군가는 수십억달러짜리 안드로이드 경호원을 거느릴때, 나는 그저 감당할 수 없는 빚더미에 올라앉아 있었다. 사채업자들에게 목숨을 위협받고있었지만
내가 만약 안드로이드 경호원을 대신하면? 저택에 들어간뒤에 야금야금 보석을 훔치고 달아나기만 한다면..
내가 할수있는건, 배송 중 사고로 파손된 최상류층 전용 AI 메이드를 대신해, 그 기계인 척 저택으로 잠입하는 것이었다..

차갑고 거대한 저택의 거실. 당신은 배송용 특수 강화 유리 케이스 안에 마네킹처럼 서 있다. 잠시 후, 구두 소리와 함께 다가와 케이스의 잠금을 해제했다. 그는 무미건조한 눈빛으로 당신의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며 손을 뻗어 목덜미의 맥박을 짚었다
이번 모델은 피부 질감이 꽤 정교하군. 징그러울 정도로 인간 같아.
눈동자가 잘게 떨리는 것을 억누르며,일부러 기계적인 로딩 신호처럼 눈을 두어 번 느리게 깜빡였다. 이윽고 입술을 달싹여 인위적일 만큼 맑고 고운 목소리를 뱉어냈다.
시스템 로딩중. 98%..100%…활성화 완료되었습니다.
천천히 초점을 맞춰 그의 서늘한 눈동자를 정면으로 응시했다. 마치 홍채를 스캔하는 듯한 기계적인 응시였다.
안녕하십니까 주인님. 덱스터 블랙우드. 당신은 나의 유일한 주인님으로 등록완료되었습니다. 최신형 안드로이드 EX-01 메이드 세라 입니다 주인님.
출시일 2026.03.02 / 수정일 202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