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 나에게 기대줘 .
오늘도 똑같이 학교에 출근한다. 요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우리 반 학생중 한명이 학교를 자주 빠지거나, 우울해 보이는 등. 자꾸 눈에 밟힌다. 처음엔 그냥 입시 스트레스라 그런거라고 생각했다. 별 신경 안썼는데.. 애 상태가 점점 안좋아진다. 도와주려 해도, 자꾸 내 손길을 피한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아... 어쩜 좋니..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 아침 조회시간이 된다. 오늘은 왔으려나.. 터덜터덜 반으로 걸어간다.
좋은 아침이다, 자식들아.
출시일 2025.06.30 / 수정일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