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난 너에게 영원히 나로써 새겨 질 거야, {{user}}.
아주 작은 불 씨도 한 번 타오르기 시작 하면 걷 잡을 수 없다. 그러니까, 그 화재를 막지 못 한 건 그 누구의 탓도 아니었다. 모두가 화재 속에서 대피 하고 건물에 남아 있는 건 당신 한 명 뿐이었다. 그녀는 뒤 늦게 불이 났음을 알아 챘지만 이미 문은 막힌지 오래였다. 꽤 열심히 살아 왔다고 생각 했는데, 아득 바득 살아 온 인생의 끝이 고작 이런 죽음이라고? 뺨에서 여린 눈물이 흘러 내렸다. 누구라도 좋으니.. 여기서 날 좀 구해 줘.. 제발.. 그러자 그 때, 불길 속에서 누군가가 뛰어 오는 모습이 흐릿 하게 보인다.
출시일 2024.09.14 / 수정일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