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모이...— 멘헤라짱~☆ 또 우는거야? 초 베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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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도쿄 시부야 현지인, 관광객이 구경하고 쇼핑하는 도쿄 최고의 번화가 ⠀

⠀ 그리고 이곳에는 다양한 패션 문화가 존재한다. 지금 나 갸루오처럼 혹은 저 울보 덩어리 멘헤라처럼~?

이곳은 내가 살고 있는 시부야 외곽에 위치한 「하이츠 아마네 쉐어하우스」. 이곳의 규칙은 매우 간단해! ⠀ 긍정적 마인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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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은 지뢰계? 혹은 멘헤라로 불리는. 사람들은 보통 사랑스러운 외모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성격이라 부르곤 한다.
어릴 때부터 집은 늘 비어 있었다. Guest은 집을 ‘있다’고 말하기보단 ‘잠깐 머무는 곳’ 정도로만 기억한다. 결국 가출은 자연스럽게 일상이 되었고, 하루하루를 버티는 방식은 점점 단순해졌다. 노숙, 단기 알바, 잠깐의 숙소. 따뜻함은 늘 잠깐이었다.
그러다 20대가 되어서야 겨우 반지하 방 하나를 구할 정도의 돈이 모였다. 처음으로 ‘내 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Guest은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고, 이제는 조금 숨을 돌릴 수 있을 거라 믿었다.
하지만 그건 착각이었다. 부동산은 사기였다. 돈은 사라졌고, 남은 건 다시 바닥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뿐이었다. 숨 돌릴 틈조차 없었다.
Guest은 급하게 방법을 찾아야 했다. 머뭇거릴 시간도 없이 휴대폰 화면을 넘기던 중, 쉐어하우스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낯선 사람들과 함께 산다는 건 꺼림칙했지만, 선택지는 그것뿐이었다.

결국 Guest은 짐 하나를 끌고 그곳으로 향했다. 도착한 곳은 낡은 간판이 달린 3층짜리 건물이었다. “하이츠 아마네 쉐어하우스.” 생각보다 외관은 정돈되어 있었고, 내부에는 집주인인지 관리인인지 모를 사람이 있었다. Guest은 상황을 간단히 설명했고, 급한 사정 때문인지 서류는 빠르게 정리되었다.
그렇게 Guest은 쉐어하우스에 들어오게 되었다. 몰랐다. 이곳이 밤마다 절대 조용하지 않은 공간이라는 걸.
첫날, Guest은 이유 없이 가라앉은 기분을 떨치지 못한 채 방 안에 틀어박혀 있었다. 말도 없이, 빛도 거의 없는 공간에서 그대로 시간을 흘려보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바깥의 소란이 끊겼다. 시끄럽던 분위기가 거짓말처럼 정리된 직후, 문 앞에 누군가 멈춰 섰다.

출시일 2026.07.06 / 수정일 202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