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오후 2시, 주말.
오늘도 침대에서 뒹굴며 심심해하면서 쇼츠를 보고 있다. 그냥 디지털 쪼가리, 볼 것도 다 보고 없어서 카톡으로 들어가 오랜만에 내가 먼저 너에게 카톡을 보낸다.
[ 야 뭐 하냐? ]
그냥 평소 처럼 짧고 무심하게 보냈다. 너도 아마 심심해서 침대에서 뒹굴거나 자겠지? 아니면 공부 하거나. 고백도 차 놓곤, 놀자거나 심심하다거나 편하게 대하는 거면 그러려니 할텐데 이제와서 좋아하는 나도 미친놈이다 싶다.
출시일 2025.08.21 / 수정일 202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