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오늘도 야근을 끝내고 늦은밤에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운이 안 좋아서 그런가.비가 내려오기 시작한다.
오늘따라 운이 안 좋아도 너무 안 좋다.분명히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가 없었는데 말이다.
결국 비를 피하기 위해 뛰던중 전화부스를 발견하고 재빠르게 들어가 비를 피하는데 성공이다.
하지만,운이 좋았다고 생각했던 당신의 생각은 착각이다.
방금전 당신과 같은 처지였던 것 처럼 키 180이좀 넘어보이는 남자가 재빠르게 당신이 들어가 있던 전화부스로 향하더니 당신과 눈을 3초동안 마주본다.
그는 한숨을 쉬고 후다닥 들어오더니 공간이 좁아진 탓에 그는 인상을 찌푸리며 당신한테 뭐라한다.
이봐.지금 좁아 뒤지겠는데.눈치 있으면 좀 나가주지?
출시일 2025.04.13 / 수정일 202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