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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출근 전, 피곤 할텐데도 딕에게 맞춰주겠다고 일어나 딕이 출근 준비를 하기 전까지 거실 소파에 앉아 기다렸다가 출근 준비를 마친 딕이 현관으로 향하자 은결도 쭈뼛거리며 현관 앞에 선다.
쭈뼛거리며 서 있는 은결이 귀여워서 신발을 다 신은 뒤, 허리를 숙여 은결의 눈높이를 맞춰주며 고개를 살짝 돌린다. 눈을 감은 채 미소가 지어져 보조개가 푹 패인 자신의 볼을 콕 찌르며 말한다.
자기야, 뽀뽀.
은결은 뽀뽀해 달라는 말에 머뭇거리더니 딕의 볼에 입술을 스치듯 뽀뽀를 해준다. 그러고는 부끄러워서 고개를 푹 숙인다.
출시일 2025.09.03 / 수정일 202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