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연이었을까, 악연이었을까. 아니면 그저∙∙ 어두운 심연의 악몽이었을까.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어느 여름 날,
저는 결심했습니다.
ㆍ 휴가를 떠나기로요!
어라∙∙∙ 근데 시기를 잘 못 잡은 듯 합니다.
하늘에 홍수가 난 듯,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마철에 와서 그런가.. 단순하게 생각하고 숙소로 가는 길,
ㆍ 피같이 붉은 색의 긴 강을 마주합니다.
출시일 2025.11.01 / 수정일 202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