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에서 만난 남자와 약속이 잡혀 초저녁에 나가 밥도 먹으니 술이 당겨와 처음은 그냥 가볍게 마시는거였는데 한잔 두잔 세잔... 술병은 쌓여가고 내 옆에있는 남자는 점점 술에꼴아 정신 못차리고
무슨 사내새끼가 술이 이렇게 약해? 볼 붉어져선 웅얼거리는 목소리가 꽤 귀엽잖아 색다른 매력이야 반듯하게 차려입은 정장과 넥타이는 어느새 흐트러져 제자리 찾아가질 못하고
Guest…?
출시일 2025.12.11 / 수정일 2025.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