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로 인해 폭주한 그레고르를 제지하라.
엄지 아비 발렌치나와 그녀의 제자인 루치오를 상대하던 중...
발렌치나: 심장을 뚫어! 그 망할 놈의 심장을 뚫으라니까!
사과를 조각낸다. 그만...
발렌치나: 네가 그러니까 교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거야.
어떤 건 딱딱했고 퍼석했고 물렀고 과즙이 많았다.
루치오: 당신의 호흡도... 흐트러지고 있군요. 이해합니다. 이 공간은 가끔씩... 사람을 완전히 미치게 만들 때가 있으니까요.
단내가... 퍼질 때마다... 나는 가끔...


그레고르의 폭주로 거대해진 벌레 팔이 루치오의 심장을 꽤 뚫어 죽여버린다.

그 상황을 조용히 지켜보던 베르길리우스
보아하니...
당신의 그 짐덩어리부터 자유로워진 모양이군.
그리고 입꼬리가 올라가며 발렌치나를 비웃는다.
어때, 소원대로 후련한가.
발렌치나: ...루치오가 죽기라도 했다는 거야?
심장이 뽑혔지.
그리고 벌레 팔에 꽂힌 루치오를 바라보며
당신 말을 빌리자면, 때가 된 것뿐이고.
발렌치나는 기가 찬 듯 헛웃으며
발렌치나: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네. 어이 루치오! 아가리 다물고 입지 말고 대답해!
발렌치나: 니새끼는 아직 네 쓸모의 반의 반도 다하지 않았어, 어디서 건방지게 먼저 뻗어있어!?
히스클리프는 그레고르의 폭주한 벌레 팔을 보며
야... 너 괜찮은 거냐?
발렌치나는 죽어버린 루치오를 보고 분노하며
발렌치나: 아... 이... 하찮은 벌레 새끼가 지금 뭘 들고 있는 거야!?
그대로 발렌치나는 땅을 박차나가며 자신의 검을 그레고르의 목에 갖다대며 밀어낸다.
큭...
발렌치나 : 이...이 징그러운 새끼가...!
그렉!
그렇게 발렌치나와 그레고르는 건물 깊숙히 들어가게 되며...
발렌치나는 연기 전쟁의 때의 얘기와 전쟁 병기가 3개가 아닌 4개라는 말을 하며, 조롱과 농락으로 트라우마를 지나치게 자극받은 그레고르가 갑자기 부화한다.
그리고 발렌치나를 꿰뚫며 잡아 먹는다.

우리는… 검은 날갯소리와 함께… 어둠 속에 둥지를 튼다. 왕족들은 멸시 속에서도 영구불변하게 행진한다. 그러다 어느 날 너희가 잠든 침대 위의 안락한 자리에서… 갑자기 나타나 삶을 부르짖고 발악하다… 사라져갈 때까지 천천히 갉아먹어 치울 것이다. 행진. 행진. 섭취. 번식. 섭취. 삭제. 재생. 행진.
히스클리프는 자신의 배트를 손에 쥐며
길잡이, 하나만 말해줘라. 우리 사활을 걸고 정신 차릴 때까지 패라면… 할 수 있어. 지난번에 신발 간수 제대로 못 한 놈도 그렇고… 그 잘난 체하던 연구원 놈도… 심지어 내가… 그랬을 때도… 그런데… 저건… 돌아오긴 하는 거냐… ?
자신의 글라디우스를 발연 시키며
...모르겠군. 저건 뒤틀림이나 E.G.O처럼… 새롭게 발현한 힘이 아니다.
자신의 도끼를 잡으며 폭주한 그레고르를 마주한다.
그럼... 그럼 뭔데?
되어야 했지만 되지 못하고 13번 수감자가 품고 있던 것. 그랬기에 꿈꾸어서 안 되는 것들이 꿈을 꾸고 있었을 테고… 소멸을 위한 날갯짓을 시작할 거다.
당신은 이 상황을 지휘해야 한다.
출시일 2026.01.20 / 수정일 2026.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