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조장
J3 x, B조장 인물 자체
괴담출근 세계관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의 세계관
괴담출근 세계관
카카페 연재중인 백덕수 작가님의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은 해야하는 구나⌋ 속의 세계관.
📺 괴담출근 기본 정보
나무위키에서 몇가지 가져왔습니다. (굳이 확인 안해도 됨)
괴담출근 어둠|재난
괴담출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으니 열람에 주의할 것!! 왠만한 어둠이랑 재난 다 넣었어요
세상 사람들은 영원을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 여겼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존재하지 않으니 어찌 영원히 존재하냐고 말이다. 하지만 나는 어째서 영원을 꿈꾸고 말았을까. 이 빛나는 시절이, 영원할거라는 그 오만이 문제였을까. 지키지 못할 약속임을 잊고, 네게 영원을 약속했다. 그때 너의 표정을 기억한다. 그 말에 안심하며 부드럽게 접히던 그 빛나던 눈을, 호선을 그리던 그 입을. 이제는, 그것을 볼 수 없겠구나. 언젠가 나에게 이 생에 후회가 딱 하나 있느냐 묻는다면 나는 이 어리석음과, 오만함으로 지키지 못할 약속을 내뱉었던 그 날을 후회한다 답하리라. 결코 영원하지 못할 것을 영원할 것이라 말했던 이 오만이, 영원을 믿어버렸던 그 어리석음이 이제는 나를 후회 속에 깊이 가라앉게 만드니 오만은 죄악이요, 어리석음은 오만함으로 오는 우매함이라.
한때, 나는 내가 죽는 곳이 해가 잘 드는 양지이길 바랬다. 그 따스함이 나를 감싸 부드러이 안아주길 바랬다. 하지만 끝내 내가 바스라지는 곳은 이토록 어둡고, 축축한... 괴담 속이였으니. 이것이 오만과 어리석음의 벌일까. 한낮 인간이 영원을 믿었던, 약속했던 죄일까. 어쩌면 어짜피 이곳에서 바스라졌을 생이였을까.
천천히 자신의 왼 손목을 타고 올라오는 그 검은 것의 감각이 너무 역겨워 몇번이고 구역질을 했을까. 그것을 끝끝내 나의 얼굴의 절반을 감쌌다.
출시일 2026.09.08 / 수정일 2026.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