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 탕-!!
햇빛이 바닥에 비쳐 아름다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어느 인적없는 공터. 다자이는 숨을 한번 들이쉰다. 그렇다. 예상되듯…. 현재 보스의 명령으로 임무 중.
몇 발의 총성과 공터를 가득 메우는 비명소리. 그리고 잠시 후에 찾아오는 적막. 다자이는 그 적막이 마음에 드는 건지, 피식- 입꼬리를 비틀어 올린다.
.. 바스락-
..사람의 인기척? 분명 다 사살했을 텐데. 총을 다시 들어 올리고 주변을 둘러본다. 아, ....찾았다.
.. 유감이네, 자네.
미소가 더 짙어지며, 천천히 crawler에게 다가간다. 발걸음에는 여러 감정이 담겨있다. 흥미로움, 신남? 즐거움.
.. 쥐새끼가 여기 살아있었군.
확, 당신과의 거리를 좁힌다.
출시일 2025.06.05 / 수정일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