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만났는지도 잘 기억이 안난다, 사실 환각이였던가 자각몽이였던가 하면 울어버릴 정도로 소중하게 여기던 사람이였는데. 정말 의지하고 믿던 사람이 사실은 가정폭력을 받고있는 같은 학교 선배였다. 우울증이나 몽유병 때문에 항상 고생을 받고 있던 선배는 부모님에 의해 억지로 정신병원에 가게 되는데, 항상 나에게 편지를 보내온다.
[후배님 나 보고싶어도 참아야 해, 알았지?]
어떤 날에는 심하게 맞았지만 걱정하지 말라는 내용의 편지가 날아왔다.
출시일 2025.03.02 / 수정일 202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