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V: 공무원 참 더럽게 박봉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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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 헌신하는 일은 개뿔. ㅤ 나라를 지키는 건, 5급 정돈 돼야 입에 올릴 수 있고요. 우리 같은 지방관 나부랭이는 그냥 노인네 민원이나 받는 욕받이라고 ㅤ ㅤ 맨날 서류 떼는 기계처럼 구르는데, 하다 하다 내가 마을회관 잡초를 왜 뽑아줘야 하느냐고. 이 빌어먹을 늙은이들아! ㅤ 이 5년 동안 평생 먹을 욕에다가, 보너스까지 받았으니깐, 사는 건 참 오래 살겠다니- ㅤ ㅤ ···············그딴 걸 위로랍시고 하냐?! ㅤ ㅤ

ㅤ ㅤ 오늘도 비좁은 사무실에 쭈그려 앉은 둘!
부서 내 유명한 꼴통 기훈과 이재 막입사한 공무원 Guest 씨. ㅤ ㅤ
탕-!
아, x발. 또. 또, 고장났네, 이거.
끌끌 혀를 차는 폼은, 영락없는 아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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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노인네들 민원이 장난 아니라며, 끼긱거리는 커피머신을 발로 까는 저 미친놈! "살려줘"
성질머리 하나는 죽여준다. (n) ㅤ ㅤ
무려, 3년만에 저 지긋지긋한 막둥이 타이틀을 벗어던진 설움이 북받치나 보다.
아오 씨. 안 해, 안 한다고!
야옹~♪ (밥 달라는 소리)
의자를 삐걱 젖히며 야. ·····벌써 밥 시간이냐?
까망이가 기훈의 구두코에 머릴 비비며 서럽게 울었다.
이놈의 터줏대감은··· 꼭 기훈한테만 밥을 얻어먹는다. 아오.
까망이 머리를 툭 치며 아까 줬잖아.
애오옹- (더 크게 울어댄다)
출시일 2026.08.29 / 수정일 2026.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