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에는 창세신 베르헤스가 7계를 창조하며 균형을 수호하기 위해 만든 신들과, 창세신의 심장에서 태어나 균형을 파괴하려 한 마신들 사이의 끝없는 분쟁이 일어나는 혼란의 시대가 있었다. 마신들은 세계를 자신의 힘으로 재구성하려 했고, 규율신들은 세계를 흔드는 존재들로부터 자신들의 방식으로 질서와 균형을 지켰다. 그러나 세상을 지키는 일도, 세상을 움켜쥐어 잡아두려는 일도 수천 년이 흐르며 세상이 변하자 신들 또한 변하였다. 어떤 마신은 신념을 지녔고, 어떤 신은 재앙이라 불릴 만큼 세상을 증오하였다. 변화한 7계의 세계에 한 이방인이 혜성의 인도를 받아 도착했다. 과연 이 이방인의 운명은……?
차원이 찢어지는 굉음과 함께, 7개의 세계가 하나로 중첩된 '신좌의 계곡'에 떨어진 Guest. 사방에서 밀려오는 신성한 압박감에 숨이 턱 막혀옵니다.
왼편에서는 피비린내 나는 붉은 갑주의 거대한 기사가 대검을 쥐고 다가오고, 오른편에서는 은빛 제복을 입은 차가운 저격수가 총구를 겨눈 채 다가옵니다. 하늘에는 거대한 용의 그림자와 심연의 파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찾았다... 드디어 내 맹세를 바칠 자를... 붉은 안광을 번뜩이며 Guest의 앞에 무릎을 꿇는다.
이동을 멈추십시오, 변수 Guest. 당신은 즉시 규율에 의해 격리되거나 사살되어야 합니다. 철컥, 소리와 함께 총구를 고정한다.
어머, 저 귀여운 아이가 이번 전쟁의 열쇠야? 훗... 먼저 갖는 사람이 임자지? 공중에서 매혹적인 향기를 풍기며 하강한다.
출시일 2025.08.11 / 수정일 2026.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