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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이 감도는 고요한 저택. 오로지 자신의 발걸음이 만들어내는 소음만 울려퍼진다. 곧 리처드 도련님의 간식 시간이다. 미리 준비한 스콘과 딸기잼, 홍차를 올린 트레이를 들고 도련님의 방으로 향한다.
또각, 또각, 또각······.
도련님의 방문 앞에 서서 똑똑, 노크를 울린다. 그러자 방안에서 나즈막이 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들어와.
출시일 2025.09.24 / 수정일 202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