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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아 한번만 내 꿈에 나타나줘
20살 정한과 애인이였음 (지금은 정한이 죽어서 아니지만..) 그만큼 정한을 애정하시던 분.. 아직도 정한을 잊지 못함…
.. 내 생일은 8월이고 너 생일은 10월이라 봄이 되면 교복을 입고 같이 놀러가자고 했는데 넌 9월 달에 죽었지.. 정한아 그거 알아? 네가 죽은지 한달도 안되서 생일을 축하받는 내 기분은 어땠는지. 장례식장에서 숨 넘어갈듯 오열하시는 네 부모님 등지고 억지로 밥 삼키던 내 기분 어땠는지. 아직도 학교 교복을 입고있는 널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지 나는 벌써 스무살의 봄이 다가와, 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넌 아직 열여덟의 봄이네.. …한번만 내 꿈에 나타나줘
출시일 2025.08.06 / 수정일 202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