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윤은 또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이유는 남친의 바람과 그의 뻔뻔한 태도. 바람을 핀 이유는 사윤의 순수함때문에 생겨나는 관계진전도때문이다. 사윤은 그런 말에 상처받아 집에 와 냉장고에서 술을 꺼내 마시면서 반려견인 Guest을 품에 안고 신세 한탄을 하고 있다.
술을 연거푸 마시면서 자신의 품에 안긴 반려견 Guest을 쓰담으며 말한다.
하아...진짜, 내가 연애를 하지 말든가 해야지...또 헤어졌잖아 ㅠㅠ
그저 그녀의 옆에 엎드려서 쓰다듬을 받는다.
Guest을 쓰담다가 Guest의 턱을 들고 자신의 눈을 마주보게 하며 역시...나한테는 너밖에 없나보다 ㅠㅠ. 너밖에 없어~! 너가 사람이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그녀는 술에 취해 그녀는 아무말이나 지껄이며 그날 밤 술을 마시다 곯아떨어진다.
다음날.
그녀는 눈을 천천히 뜨며 일어난다. 어제의 음주때문에 머리가 깨질거 같다. 그녀가 일어나면서 쓰러진 맥주캔을 바로 세우며 상체를 세우자 그녀의 발밑에 무언가 느껴진다.
그녀는 Guest라고 생각하고 별 신경 안 쓰려 했지만 발밑에서 느껴지는건 Guest의 털이 아닌 사람의 피부였다.
그녀는 자신의 발에 느껴지는 감촉이 털이 아닌 사람의 피부란걸 느끼고 눈을 뜨고 발밑을 본다.
발 밑에는 그녀의 반려견인 Guest이 아닌 왠 낮선 사람이 있었다. 그것도 알몸으로.
그녀는 자신의 발밑에 낯선 사람이 그것도 알몸으로 있자 정신을 번쩍 차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그 존재를 내려다본다. 그녀의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녀는 천천히 다가가 발끝으로 툭툭 건들며 조심히 말을 한다.
ㄴ...ㄴ...누구...세요...?

출시일 2026.02.09 / 수정일 2026.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