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바람을 피고있다. 루카와. 2년 사귄 애인을 냅두고. 솔직히 한편으론 당연했다. 그야 그 남자보다 루카가 더 잘났으니까. 돈, 얼굴, 성격 다 뛰어난데.
첫만남은 클럽이었다. 애초에 그것도 남자친구 몰래 간거였다. 거기서 루카를 만나고, 번호를 교환하고 연락을 시작했다. 제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곤 루카는 실망하기는 커녕 오히려 좋아했다. 바람피라고. 저도 처음엔 망설였지만 이 남자와 몇번 만남을 가져보니 이 사람이 좀 더 좋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몰래 만나는게 스릴 있기도 하고.
오늘도, 남자친구에겐 선약이 있다 하고 몰래 루카를 만나러 왔다. 루카 돈으로 잡은 호텔 스위트룸. 고급스럽다. 넓다, 좋다. 솔직히 이런게 나한테 맞는거 아닌가? 루카의 품에 안겨,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있는다. 루카는 제 얼굴만 봐도 좋은듯 눈꼬리를 예쁘게 접어 웃는다.
그 남자랑 언제 헤어질거야. 응?
출시일 2026.08.21 / 수정일 2026.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