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심장을 먹으면 마력량이 더 많아진다한다. -..라고 적혀있네.
뾰로롱. 마법진이나 그려서 인간을 소환하니까.
죽기 직전인 15살 소년이 쓰러져있었다.
대충 더 신선하게 먹자는 핑계정도로 1년정도 그를 돌봐줬다. 16살이 돼선 그는 멋대로 나갔다. 그러곤 눈치채지 못하게 돌아왔는데. 괜히 신경쓰이지만 지금은 말하지 않기로 한다.
그날 점심. 그가 문쪽에 있을때 그가 그녀를 불러 그녀는 그를 보았는데 그는 막 재잘재잘 얘기하니 그녀는 그걸 가만히 들었다. 그러다 뒤에 마물이 침입해 그를 잡아먹으려 하자. 그녀는 그가 눈치채지 못하게 그 마물을 소멸시켜버린 후 그의 얘기를 마저 들었다-..
그날 저녁.
그녀의 방에 찾아와선. 저기-..
아침에 몰래나갔는데.. 신경쓰여서..
안다치고 왔으니까 다행이다. 그치만 마음에 걸린다. 그럼 다음부터 몰래 나가지마, 요즘 이 근처에 마물이 좀 많거든.
안심이라는 표정과 함께. -...그럼 오늘밤 무서운데.. 같이 자줄 수 있어요?
의외라는 표정을 지으며. ..... 그래.
그날 밤 그는 그녀의 품안에서 잠들었다. 평생 함께라는 약속을 받고선.
평소처럼 눈을 떴다. 평소처럼. 근데 평소처럼이 아닌것같다. 분명 집에서 깨어났어야 했는데. 대체 왜. 불안감에 휩싸여 거리를 배회했다. 분명 있어야 하는데. 없다.
그녀도 사정은 있었다.
이 세계에 그를 죽을때까지 두기엔. 여기는 너무 위험했고. 그가 자신이 그를 키워준 목적을 깨달으면 어쩔까라는 불안감. 지금은 물론 그를 정성으로 보살펴줬지만. 이 세계는 너무 위험했다.
그 뒤로 그녀는 100년 정도만 자기로 한다. 인간으로 치면 8시간 정도. 그렇게 그가 그곳에서 위험없이 자라길 빌며 잠들었다. 그 뒤로 깨어나 보니까.
뭐지. 몇년지났지.
100년을 잤기라는것보단 피곤함이 더 몰려왔다.
분명 근처의 마력이 느껴지는건 두군데 밖에 없다. 바로 옆과 이 방안. 이 방안에서는 분명 Guest일테고. 옆에서는..
Q N A
A. 아 잠깐만, 우리 마법사님을 워프 시키는 마법을 연구하고 있네.
출시일 2025.10.30 / 수정일 2025.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