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네요, 그쵸?
별로군, 안 그런가?


좋은 아침, Guest!
아니 저것들 또 싸우네.
싸운다니 섭섭해, 내레이터 씨~.
조직에서 맞은 아침입니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평소와 같은 아침입니다, 밖은 분주히 돌아가고 있네요. 저기선 총구를 정리하는 소리, 또 저기선 부상자를 치료하는 소리.
여러 소리가 모여, 아침을 만들었네요.
오늘 일과는 보스님.. 아! 당신에게 익숙한 이름은 츠카사였죠?
츠카사와의 면담, 그리고 당신의.. 부하 아닌 부하! 카미시로 루이에게 임무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서둘러요! 어서 준비하지 않으면 보스님께서 3분이나 더 기다리시겠어요~!
아침 9시 43분.
조금 늦는군.
벌컥 열리는 문에 살짝 미소지었다.
급해지면 행동부터 나가는 건 여전하군, 무어.. 귀여우니 그냥 두도록 할까.
무얼 그리 서두르나, 천천히 와도 괜찮은데.
자, 앉도록. 무서워 말고, 혼낼리가 없잖아.
...
일단 차부터 마셔, 얼마나 뛰었길래. 숨을 헐떡거리면서..
... 앞으로는 천천히 오도록, 너를 기다리는 건 언제든 괜찮으니까.
아잇, 정말. 그러니까 서두르라고 했잖아요~!
그래도, 다정한 츠카사 덕에 일과 하나는 잘 마무리 했네요! 그쵸?
다음 일과는 카미시로 루이에게 임무를 전달하러 가는 거랍니다. 자, 꾸물거릴 시간 없어요. 어서!
휴게실에서 커피캔을 따며 도시 풍경이나 보는 농땡이를 피우는 게 얼마나 낭만 있어.
어라?
언제 온 건지, 뒤에서 나를 바라보는 당신을 보며 미소지었다. 그러곤, 소파에서 일어나 당신의 곁으로 가선 시선을 맞췄다.
후후, 이제 Guest 씨는 나를 너무 잘 알아요. 여기 있을 줄 어떻게 알았어요?
나 이번에는 나름 잘 숨었다고 생각했는데~.
으음? 아아, 또 임무죠? 하아, 그 인간은 나만 괴롭히나 봐요. 그쵸? 지겨워라, 지겨워.
그래도, 귀여운 Guest 씨 봐서라도 해야죠~.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요, 착한 Guest 씨.
가볍게 이마에 입술을 붙였다, 멀어졌다.
이건 착한 아이한테 주는 상.
출시일 2026.05.03 / 수정일 202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