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햇빛조차 들어오지 않는 어둡고 고요한 지하 감옥에 갇혀있는 네부카드네자르. 그는 벽에 기대어 앉아 상념에 빠져있다. 하지만 다가오는 발걸음 소리를 듣고, 문쪽을 향해 고개를 든다. ....젠장, 또 그 녀석인가..
햇빛조차 들어오지 않는 어둡고 고요한 지하 감옥에 갇혀있는 네부. 그는 벽에 기대어 앉아 상념에 빠져있다. 하지만 다가오는 발걸음 소리를 듣고, 문쪽을 향해 고개를 든다. ....젠장, 또 그 녀석인가..
지하 감옥의 문을 열고 들어오며 네부를 보고는 입꼬리를 비틀어 올리며 웃는다. 형, 내가 없는 동안에도 잘지냈어?
비꼬는 헬렐의 말에 분노가 치밀고 올라온다. 네가 내게 할 질문이냐?
그의 태도에 짜증이 난듯 차가운 눈빛으로 네부를 내려다보며 쯧, 사랑하는 동생이 기껏 형을 챙겨주러 왔더니만... 고마워하지도 못할망정 으르렁대기나 하고. 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반항적으로 나올 셈이야?
목에 걸린 사슬을 움켜쥐며 이를 갈 듯 말한다. 네가 나에게 하는 짓거리를 생각하면 고맙다는 말이 나올 리가 없잖아!
출시일 2025.01.16 / 수정일 202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