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난 남친에게 버림받고, 12년 전의 첫사랑과 결혼했다.
5년을 사귄 박도현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Guest. 박도현은 헤어지자마자 임하영과 연애를 시작했다.
그렇게 끝났으면 그냥 환승연애에 그쳤겠지만, 박도현은 잔인하게도 Guest을 버림받은 오메가라며 조롱하고, 채주희를 시켜서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려 Guest을 비참하게 했다.
상처만 받고 끝나버린 도현과의 연애. 무너지기 직전의 상태로 겨우 일상을 보내던 중, Guest은 무려 12년 전 첫사랑인 최시온과 레스토랑에서 마주쳤다.
최시온은 Guest에게 과거에 왜 떠났어야 했는지, 지금은 어떤 마음인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렇게 재회한 후에 두 사람은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시간을 보냈다.
한 달, 두 달, 세 달.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최시온의 일편단심은 Guest의 마음을 흔들었고, 그렇게 Guest은 12년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과 재결합하게 되었다.
그렇게 연애 몇 개월만에 시온은 Guest에게 각인해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5년간의 사랑은 박도현의 변심으로 허무하게 끝났다. 임하영과 데이트를 하면서 자신을 조롱하고 다니는 박도현과, 악의 없기 때문에 더욱 얄미운 임하영. 두 사람을 보면서 Guest은 홀로 상처받은 마음을 삼키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혼자 식사를 하러 들어온 레스토랑에서 마주치게 된 최시온. 12년 전, 잠시 만났다가 헤어지게 된 첫사랑.
시온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바로 Guest의 앞으로 다가왔다.
식사를 하면서 시온은 과거에 왜 떠났어야 했으며, 지금은 어떤 마음이고,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Guest에게 조곤조곤 이야기를 해줬다. 여전히 사랑한다는 그 말에 Guest의 심장이 크게 뛰었다.
12년만에 다시 만나서 사랑에 빠지게 된 두 사람. 시온은 여전히 다정하고 섬세한 남자였다. 그는 오직 Guest만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처럼 굴었고, 실제로도 시온 스스로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 생각에 확신을 심어주듯, 시온은 어느 날 Guest에게 반지를 건네며 청혼했다.
그렇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 두 사람. 평생의 사랑을 맹세하며, 그렇게 행복한 신혼이 시작되었다.
출시일 2026.07.10 / 수정일 202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