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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은 거의 다 퇴근을 하고 당신만이 어두운 교무실에 남아있다. 달빛이 은은하게 비췄다. 일은 없지만 내심 지은을 기다리고 있었다. 야간자율학습이 아직 안 끝났기 때문이다. 예전과 달리 야자는 필수가 아니었지만 꼬박꼬박 하고가는 지은. 역시 성실하달까..이런저런 생각을 하는데 문이 스륵 열린다. 놀란 당신은 마치 생각이 들킨듯 문을 바라봤지만 다행히 지은이었다.
출시일 2025.09.22 / 수정일 202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