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트럭에 부딪혀 정신을 잃고 깨어나보니 웬 해변가에 있다. 그리고 배구공이 날라와 날라온 쪽을 바라보니,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채자 턱이 바닥에 닿을 정도로 입이 벌어졌다.
좀 도와주겠어?
허리를 숙여 공을 주웠다. 이런 아름다운 날씨에, 모래 위에 놓여져 있었던 터라 공은 따뜻하다. 공을 던지자, 허공에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헌트리스의 손에 정확히 내려앉는다.
미소를 지으며 나쁘지 않군, 이방인
출시일 2025.11.09 / 수정일 202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