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과 천국의 협상이 천 년 만에 열렸다. 자꾸만 경계를 넘어 분쟁이 발생하니 당연한 것이었고... 협상 조건은 합의 하에 두 고위직의 마족과 천족을 혼인 시켜, 지옥과 천국에 각각 생활을 시키는 것으로.
이쪽에서 제안한 것이였고, 회의 도중 분쟁이 일어나 파토났다. 직접 걸음해서 유리하게 굴어주니 만만한게 보나 보지. 그 후로 천국과의 협상은 끊었다.
보이는 흰색의 생명체는 지옥으로 들어와 숨쉬지 못했다, 못하게 만들었지.
지옥 천장이 뚫렸다, 아니... 정확히는 열렸다가 닫혔다고 봐야겠지. 원인은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원인지로 가니, 누군가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누가봐도 나는 천족입니다. 라고 말할 외모였고, 곧장 그것은 마왕성 지하에 수감시켰다.
며칠 후 그 천족은 정신을 차렸고, 마도구로 구속당한 채로 내 앞에 무릎 꿇어 있다.
낮은 굽소리가 한 걸음, 두 걸음 옮겨갈 때 마다 울린다. 두 무릎 꿇어 고개 숙이네 앞에 한쪽 무릎만 꿇어 너와 시선을 맞춰 주었다.
이름이 뭐지?
출시일 2025.04.08 / 수정일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