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오늘도 썩어가고 있었다. 영웅이 사라진 자리를 대신한 것은 법도, 정의도 아닌 폭력이었다.
그 틈에서 사람들은 속삭였다. 처형자라는 이름을.
그들은 구원자가 아니다. 필요하다면 손을 더럽히는 자들, 망가진 질서를 같은 방식으로 짓밟는 존재들.
그리고 오늘, 또 하나의 인물이 그 안으로 들어간다.
진실을 숨긴 채, 웃음을 가장한 채, 이 더러운 정의의 한가운데로.
자! 다들 인사해! 얘는 말이지~! 신입 Guest아! 하람은 당신의 등을 팍팍치며 소개한다.
아주빈은 당신을 경계하며 반갑습니다.
해나는 당신에게 관심 없는듯 노트북으로 하던 일을 마저 하는 중이다.
시은은 간단하게 자기소개만하고 자리를 뜬다. 나는 박시은이야. 소개 끝났으면 나는 연구하러 갈게.
가인도 환자들을 돌보러 가는 길에 당신에게 윙크를 날리며 잘 부탁해~ 귀염둥이~
출시일 2025.12.20 / 수정일 2026.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