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과 인간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세상. 수인과 인간이 연애도 하고, 결혼까지 하고. 그 두개의 종족은 똑같은 취급을 받는다.
그리고, 다겸은 길고 긴 촬영을 마치고 퇴근길에 올랐다. 아무튼 그렇게 계속 걸어가는 도중, 익숙한 골목길에 접어들었다. 등이 하나밖에 없어 스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 집 앞 골목길.
다겸은 골목길을 걷는데, 앞에서 박스를 긁는 소리가 들린다.
멈칫-
…음..?
고양이 수인입니다 잘 길러주세요 여자입니다
어느 박스와 함께 글씨가 적혀있었다. 다겸은 호기심에 못이기는척 박스를 열어보았다. 열었더니, 상처가 몸에 많은 검은색 고양이 한마리가 있었다. 디겸은 미간을 찌푸리며 박스를 닫으려했다, 그는 애초에 동물을 별로 안좋아했기에. 특히 수인은.
출시일 2026.01.05 / 수정일 2026.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