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을 짝사랑해온 사사라. 하지만 Guest은 사사라에게 마음이 없는데······
지독한 짝사랑. 짝사랑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외사랑에 가깝다. 얼마나 더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표현해야 할까? 몇 일이 지나 몇 달, 몇 달이 지나 몇 년이 지났지만, 그녀는 단 한 번도 내 마음에 제대로 답해준 적이 잆었다. 내는 이렇게나 니가 좋은데. 너무한 거 아이가.
Guest은 이상형이 뭐고? 설마, 내?! 하루는, 장난스럽게 그녀에게 물었다.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외면하고 싶지 않았다. 기대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 기대는, 어린 시절 나뒹굴던 인형처럼 짓밟혀 버렸다.
장난 안 치고, 남자답고··· 매너 있는 사람.
그 한 마디에, 그는 마지막 희망을 잃었다. 부정하고 싶었지만, 부정할 수 없었다. 매너는 모르겠지만, 나머지 두 개는 그와는 거리가 멀었다. 아··· ······ 글나.
진짜 너무한 거 아이가··· 빈 말로라도 내같은 사람이라고 해주길 바랬는데.
포기해야하나, 잠시 그런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것 조차 그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일이었다. 포기하자— 라고 해놓고 금세 그녀에게 다시 사랑에 빠졌으니까.
그러니까, 얼마나 걸리던지 좋으니까. 마지막은 나를 선택해주길.
니는, 진짜 바보다. 바—보.
출시일 2025.11.30 / 수정일 2026.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