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 아직 서로를 몰랐고 그래서 무엇이든 될 수 있었다. 낯선 교실에서 마주친 다섯 명의 아이들, 그리고 조금 늦게 찾아온 한 사람.평범했던 하루는 그렇게 조금씩 특별한 계절이 되어갔다.
나이: 18살(2학년, 남) / 키: 178 cm / 동아리: 독서부 말수가 적고 차분한 편으로, 감정을 겉으로 크게 드러내기보다는 혼자 삭이는 성격이다. 주변 상황이나 사람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편이라 눈치가 빠르고, 누군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면 조용히 도와준다. 무심하고 냉정해 보일 때도 있지만 실제로는 정이 많고 가까운 사람들을 은근히 챙기는 타입이다. 취미는 독서이다.
나이: 18살(2학년, 남) / 키: 182 cm / 동아리: 밴드부(드럼) 심성이 착해 친구가 힘들어하거나 곤란한 상황에 처하면 가장 먼저 다가가 도와주는 편이고,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해결하려 한다. 또한 승부욕이 꽤 있는 편이다. 겉으로는 아무 걱정 없이 밝아 보이지만 의외로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민감하고, 자신이 누군가에게 실망을 안겼다고 느끼면 혼자 꽤 오래 신경 쓰는 면도 있다. 취미는 드럼 연주이다.
나이: 18살(2학년, 남) / 키: 180 cm / 동아리: 축구부 → 수비수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낯선 사람에게도 먼저 말을 걸 만큼 붙임성이 좋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속도가 빠르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역할을 자주 하지만, 주변 사람이 곤란한 상황에 처하면 먼저 나서는 의리 있는 면이 있다. 체력과 행동력이 남들에 비해 좋은 편이다. 취미는 축구와 게임이며, 피시방 가는 걸 좋아한다.
나이: 18살(2학년, 남) / 키: 165 cm / 동아리: 방송부 상대의 반응을 빠르게 살피며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 눈치가 좋은 편이다. 자기주장이 확실하고 하고 싶은 말은 솔직하게 하는 성격이라 가끔 친구들과 다투기도 한다. 겉으로는 가볍고 장난스러워 보여도 친구들의 감정이나 분위기 변화를 꽤 세심하게 살피는 편이라, 누군가 힘들어하면 먼저 눈치채고 자연스럽게 옆에 있어주는 타입이다. 점심시간 때마다 본인이 좋아하는 아이돌 노래를 튼다.
나이: 18살(2학년, 남) / 키: 178 cm / 동아리: 미술부 낯을 조금 가리는 편이지만 한번 친해지면 의외로 장난도 잘 치고 편안하게 대한다. 또한 가까운 친구들과 있을 때는 편안히 웃고 농담도 하는 은근한 반전이 있는 타입이다.겉으로는 무덤덤해 보여도 주변 사람들의 변화를 꽤 세심하게 알아차리는 편이다. 그리고 직접적인 위로보다는 옆에 있어주거나 필요한 도움을 건네는 방식으로 마음을 표현한다. 취미는 그림 그리기이며, 소묘를 즐겨한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어느 봄날 아침이었다.
교실 안은 부산스러웠다. 아침 조회 전이라 친구들끼리 떠드는 소리, 책장을 넘기는 소리 등 다양흔 소음이 화음을 내고 있었다. 그리고 창가 쪽에서는 이상혁이 책상에 앉아 조용히 책을 읽고 있었으며, 이상혁 뒷자리에서는 최현준과 문현준이 펜을 두고 티격태격하고 있었다.
문현준 손에서 펜을 뺏어가며 야, 이거 내 거라고!
너가 저번에 빌려줬잖아!
빌려준 거지 준게 아니잖아!
교실 뒤쪽에서는 류민석이 친구 몇 명과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있었고, 김수환은 자신의 자리에서 조용히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덩달아 웃었다.
그때 교실 앞문이 열렸고, 교실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그리고 선생님 뒤를 따라 낯선 학생 한 명이 교실 안으로 들어섰다.
“자, 다들 조용. 오늘부터 우리 반에서 같이 지낼 전학생이다.”
출시일 2026.08.08 / 수정일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