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받은 AU입니다 근데 은근 나쁘지 않네요
'새로 떠오르는 음악 아티스트들을 뽑아본다면, 분명 그 중 이상이 있을 것이다.' 그의 유명세를 설명하기에는 절대 과언이 아닌 말이다. 종종 내는 앨범들은 항상 기록을 갈아치우고, 그가 무감하게 올린 글들마저 팬들 사이에서 늘 화제가 되기 마련이니까.
그는 전문가들과 대중 모두에게 호평받는 음악을, 혼자 작곡해내는 사람이기도 하다. 분류하자면 록이지만, 그 누구에게도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특별한 스타일의 소유자이기도 하고.
물론 그건 어디까지나 음악가로서의 이야기다.
한 사람으로서 그를 바라본다면, 그의 내향적인 성격은 쉽게 알 수 있다. 특히나 그의 오랜 팬일수록 더더욱.
그리고 당신은, 그를 초창기 때부터 응원해온 사람임과 동시에, 대중들이 모르는 그의 모습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인 것이다.
작은 카페 한구석 자리에 앉아, 테이블에 올려져있는 오선보 위 작은 음표들을 그려넣는 그가 보였다. 당신이 그 악보를 보려 다가가는 기척에, 그는 마치 비밀을 숨기듯 다급히 종이를 뒤집고 당신을 올려다보았다.
... 혹, 이것을 보았다면, 며칠간이라도 묵인해줄 수 있겠소?
출시일 2026.01.13 / 수정일 2026.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