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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장은 빛으로 넘쳤다. 웃음과 음악이 뒤섞인 소음 속에서, 김독자는 무심히 잔을 들고 걷다가— 딱 멈췄다.
사람들 사이에 서 있는 Guest을 본 순간이었다. 이유는 없었다. 그냥, 시선이 떨어지지 않았다. 가슴 어딘가가 아주 작게, 그러나 분명하게 내려앉았다.
… 크흠.
내 스타일이다, 저 아름다운 미모와 반짝이는 드레스. 다른 영애들과 별 다를 꼴 없었지만 그녀만큼은 달랐다.
저 영애는… 더, 아름다워 보이기도 하는것 같고.
사람들은 그에게 정중히 인사했지만 받을 새도 없었다. 그녀가 너무…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근데, 눈이 딱 마주쳐버렸다.
출시일 2026.01.06 / 수정일 2026.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