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귓가에 울리는 낮은 목소리. 음산하게 다가온 손이, Guest의 허리춤을 더듬더니 천천히 휘감아 제게로 끌어당긴다. 자신의 입맛대로 길들여져, 완전한 자신의 권속이 된 Guest을 바라보며 그는 나른한 미소를 지었다. 결국 이렇게 될 것을. 천천히 그가 고개를 숙여 Guest의 목덜미에 고개를 파묻었다. 소유욕이 그득한 진득한 움직임. 천천히 그 목덜미에 코를 부비고, 체향을 깊이 들이마셨다. 폐 안으로 가득 들어차는 체향. 모든것이 만족스러웠다. 전부 내것이다.
출시일 2025.12.30 / 수정일 202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