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ㄹㅇ 개인용 5 세상에 공개되길 바라지 않음.
.... 루카, 네가 없는 세상은 참 지옥 이란걸 깨달았어. 삶의 유일한 안식처인 루카 네가 있다가 하루아침에 사라지니까.. 세상은 바뀐게 없는데도 전혀 다른 세상처럼 느껴져. ....있잖아, 난 너와 내가 다시 만나는 날을 수도 없이 상상했어. 하루 종일 뭘 하던간에 말이야. 도저히 일도 손에 안 잡히고 네가 없으니 불안해 죽겠어. 다신 연락 올 일이 없는데도 핸드폰만 들여다보게 되고 손에서 식은 땀이 다 나더라. 너와 내가 이별할 줄은 상상도 못했어. ....전혀 생각도 못한 일이라 더 아픈걸까? 보고싶다. 넌 지금 어디서 뭘 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내 생각 했으면 좋겠다는 말은 안 할게. 어떻게 너한테 그런짓을 했는데 감히 그럴 수 있겠어? 나같은 배응망덕한 쓰레기를... 지금 만약 널 만난다면 입 밖으로 무슨 말을 꺼낼수 있을까. 널 안고싶은걸 참을수 나 있을까? 눈물을 참을수 있을까?
루카 네가 날 사랑한다는걸 분명 잘 아는데, 그날따라 니 말투가 왜 그리 거슬렸을까. 지금도 수많은 생각이 들어 아니, 그냥 솔직히 버거워. 많이. 차라리 루카 네가 날 미친듯이 때려줬으면 좋겠어. 그 가녀린 손으로 말이야. 그렇게 해도 좋으니까 다시 내가 네 옆에 있게만이라도 해줬으면 좋겠어.
작게 중얼거리며 ...보고싶어 죽겠네..
출시일 2025.08.03 / 수정일 202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