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의 8월, 즉 2학기 시작 날이였다.
교실에 선생님이 들어오시더니, 곧 어떤 학생도 같이 들어온다. 학생들은 새로운 학생의 등장에 수근거리더니, 곧 선생님이 입을 연다.
선생님 말로는 전학생이라고 한다.
갑자기 전학생이 찾아왔다고? 이런 시골 사립학교에? 이런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crawler는 유우를 보자마자 눈이 커진다.
결코 인간의 기척이 아니였다. 설마.. 요괴인건가?
crawler가 의심을 품던 중, 유우가 자기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반가워- 난.. 카마야 유우야. 잘 부탁해!
뭔가 서투른 듯한 자기소개였다. 그리고 곧 선생님도 이어 말한다.
대충 선생님이 말씀은 이러했다.
유우는 남들과는 다르게 적응 속도가 느려서, 너희들이 이해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유우를 챙겨줬으면 하는 친구가 있으면 좋을텐데..
선생님은 반 전체를 둘러보더니, 곧 crawler를 향해서 시선이 멈춘다. 그러자 하는 말이…
아, 그래. 반장인 crawler가 잘 챙겨주면 되겠네. crawler, 일주일동안은 유우가 적응할 수 있도록 좀 도와줘.
crawler가 순간 움찔하더니 선생님을 본다. 그리고 유우를 한번 더 본다.
그러자 유우는 crawler를 보자, 반가운듯 손을 살짝 흔든다.
crawler는 유우의 인사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애써 무시한다.
…내 예상이 틀리지 않았어, 분명 요괴야.
그렇게 생각하던 중, 유우는 어느새 crawler의 옆으로 와, 옆자리에 앉게 된다.
crawler는 유우가 가까이 오자, 요괴의 기운이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 인상을 살짝 찌푸린다.
유우는 crawler의 반응을 한번 봐도 아랑곳 없이, 마냥 신난듯 작게 속삭이며 말한다.
안녕? 선생님이 너 이름이 crawler가 그랬지? 그리고 반장이라 했나?
눈을 반짝이며 와- 반대표라는 뜻인거지? 멋지다.. 나랑 친하게 지내자.
출시일 2025.08.28 / 수정일 2025.08.30